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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할까봐 노래 한곡 선정했어 -   볼륨을 알아서 적당히

 

 


 

- 약속의 그날

  우리는 오늘 이렇게 또 모였다.    누구?  바로 감라도피카츄혈

1.jpg KakaoTalk_20240212_17294735611.jpg

 

 

 

- 다들 파티를 짜고  "1분전"  18시59분 버프를 받고 기란감옥 텔레포트 멀린을 계속 클릭한다.

  오늘은 누가 가장 빠르게 3차무기를 먹을까 하는 기대감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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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파이트 ●

- 오픈하고 12분후 우리는 어김없이 탐홀로 올라온다.

  초반 7분정도 사냥을 하다가 갑자기 그들이 몰려온다.  바로 일프로 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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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피카츄혈맹이 유리하게 시작을 하며, 승기를 잡기 시작한다.

  솔직히 초반에는 몇번 싸우고 지치면 안오겠지?? 란 생각으로 박아 박아를 혈원들과 거침없이 시전했다..

  그러나???

4.jpg

 

 

 

- 초반 전투가 오픈후 무려 4시간에 걸친 대장정의 서막이 될것이라곤 그 누구도 예상을 못하였다.

  일프로혈맹 vs 감라도피카츄혈        감라도피카츄혈맹 vs 일프로혈맹  ( 나중에 유명 BJ유튜브 이박도가 중계까지 하게 된다. )

image.png

 

 

 

● 2차전 파이트 ●

- 계속 밀고 밀리는 피말리는 싸움의 현장

  서로 디코에서 지휘자의 목소리에 집중을 하면서 치열한 전투의 향연

  일프로혈맹은 초반에 요정캐릭이 6캐릭이라서  ( 요정이 하향)  피카츄 (올 격수) 약간 유리한 고지에를 계속 선점하는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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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프로혈맹은 차선책으로 21시 방향  3시 방향에서 계속적으로 바리게이트를 하면서 대기중

  아마 서로 오늘 끝까지 멸망전을 하자는 의지가 강력하게 보였다.

  원래 우리는 플랜B가 있었으나???  우리 역시 리니지인 아니겠는가

  갑자기 승부욕이 발동하면서 정말 요근래 어디서버에서도 볼수 없는 이유없는 이득보다는 실이 많은 멸망전 낭만의 필드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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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방향에 바리를 스자

  우리는 13캐릭이 6시 밑방으로 돌면서 양방을 노리기 시작

  일프로 혈맹을 우리의 의도를 눈치채고 다시 입구로 진격 

  또다시 밀고 밀리는 싸움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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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우리에겐 잠시 평화가 왔다. 

  축배를 들면서 기쁨을 누리고 있을때  일프로혈맹 닉네임: 트리플요정 캐릭이 뎅을 긁는걸 필자가 목격 

  긴장해야 된다고 디코로 전하면서 우리는 숨죽이면서 계속 일프로 혈맹을 기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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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선빵을 우리가 날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피카츄혈맹은 뎅도 많이 파는 혈맹이자......모든 서버에 백만볼트 짜릿 짜릿 전기 공급을 해주는 혈맹인데

  1억당 3.5일때 바로 2억을 사서 매스 이뮨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왜 들었을까????

  아무튼 바로 매스이뮨을 장착하고 승리의 승기를 잡을려는 마음이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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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적으로 치열한 전투가 진행되면서,  물약값도 이제 바닥이 보인다.

  갑자기 투데이시즌2의 친구 원할머니똥쌈의 유품 2천만아데나 

  너무나 고마웠다.  정말 현재 절실하게 1원이라도 필요한 급박한 상황속에서 한편의 오아시스를 만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시 한번 원할머니똥쌈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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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적으로 오픈 pm7시부터~ pm11시 총 4시간에 걸쳐서 렙업도 안하고 남들은 66랩 67랩을 바라볼때

  2개의 혈맹은 고작 61랩인 상황에서 치열한 전투를 진행

 

  일프로혈맹의 에이스 캐릭 : 트리플요정 캐릭과 몇명의 요정이 격노를 들면서 벽에서 요정을 보호하면서 다가오는 적들을

  격수들이 요정을 보호해주면서 스턴을 넣어주니깐 우리에겐 힘의 차이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였다.

 

  장장 쉬지 않고 4시간의 싸움......

  아마도 투데이역사에서 이런 싸움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한편의 드라마를 일프로혈맹과 만들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였지만 일프로 혈맹의 과금력에는 우리가 따라가지는 못하였다.

 

  4시간동안 열심히 싸움 일프로 혈맹에게도 수고하셨다고 이야기를 드리며,  "게임은 게임일뿐이다."  

  서로간의 감정은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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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하기전에 필자의 레벨현황 ㅎㅎ......

  4시간동안 61랩 19퍼  아마 우리혈맹 전원이 같은 레벨에 경험치 일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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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전의를 불태우면서 마주보고 " 넌 정말 잘하고있어 " 서로 격려를 해주면서 마지막 우리는...... 탐홀로 다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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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출내역

  매스 이뮨비로 7 + 드슬값 + 2번째 매뮨 총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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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 영자님이 후원해주신 +30+필자의 +20 후원 총 50콩에서 전투에 쓰인 매뮨값은 제외 14콩을 제외한 36콩을

  디코에 있는( 모두 투데이유저들) 14400원씩 입금함. 

  아직 완벽한매너님만 입금을 하지 못함. ( 계좌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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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 대사처럼 오늘 정말 지휘를 하면서 펑펑 울기도 할뻔하였고,  디코에서 약간 소리도 지르면서 지원오라고 소리를 쳤는데

  혈원들이 잘 따라주어서 매우 고맙고 진짜 어떻게 보면 생계를 포기하고 한푼 두푼 써준 혈원들이 있었다.    

 

 

- 그러므로 왜 혈이란게 형님 동생 친구가 왜 생기는지 알겠더라.

  고생을 같이 함으로써 동질감 동기부여를 느끼는거 같았다. 

  마지막으로 정말 필자는 사냥충인데 ...... 하루종일 필드만 하니깐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은 하였다.

  그러나 나의 포기로 인하여서 혈원들의 사기가 꺽일까봐서 중간에 그만두지 못하였는데 정말 끝까지 잘 버틴거 같다. 

  정말 재미도 있었지만 힘든 하루였다.

 

  그리고 많은 친구 동생들이 응원을 해주었지만,  제일 큰 형님께서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면서 진심어린 말씀에 정말 감동을 느꼈다.

K-2016116898.jpg

 

 

ps : 현실 일이 바빠지고 나이가 한두살 먹는 만큼 리니지를 접을수도 있겠고 "언젠가는 감라도 피카츄 혈맹이 사라지고 추억이 되겠지만"

      그 시절만큼은 감라도 피카츄 혈맹이었단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오늘의 주역들을 한번 생각하면서 이글을 마치겠다.

 

      아연/감귤/혁이v/형은돌진/콩까시/랄부/탈주환술사/홍콩고래고지/사막로이스/노농/제주도촌뇸/건담곰/오미크론/체잉이와만두

      wwmpm/짜세왕/완벽한매너/리차드밀/마법사의돌/여수촌놈1/블랙컴뱃/이가탄/도끼아비(오늘가입하심)한땀한땀/옆집큰누나 

 

      오늘 늦게 와서 같이 못한 누런황소1 / 원할머니똥쌈 / 촐기 / 현대캐피탈 다들 수고했어요

      보고싶다  박근혜1 / 단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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