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차 출발이 400명이 넘었습니다.
예전에 영자님이 서버에 뻥인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팩트 이야기 해줬는데 이번차는 순수 400명이 넘었네요.
뻥인원인지 아닌지는 사냥터 가보면 확실하게 알수 있는데, 초반 사냥터 카신, 굴밭, 말섬 등등...사람이 너무 많아서
몹 조차 잡기 힘들정도였네요.
옛날서버 특징이 다른 서버대비 몹들이 엄청 강합니다.
제 기억에는 지난차부터 몹이 쎄진걸로 아는데 이번차는 더 쎄진것 같습니다.
나름 벨런스 맞추고 운영기간 고려해서 몹 세기 조절한것 같은데 초반에 엄청 당황했네요.
혈맹 메세지에 자꾸 사람들이 재접속을 하길래 왜 그런가 싶었더니...초반에 타서버 생각하고 몹잡다가
몹한테 죽어서 재접속 한거였네요 ㅎㅎ
전체창에 사람들이 몹이 너무 쎄다고 글 올라오고, 신규혈맹에도 원성이 엄청 많이 올라왔는데
영자님이 초반에 자기 레벨에 맞는 사냥터 찾아가서 사냥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고 타 서버처럼 초반부터 빠르게 성장할려고
하면 적응 못할거라고 하는 이야기 듣고 바로 난장이 잡아서 철괴 노가다부터 시작했네요 ㅎㅎ
다행히 초반에 원석가격이 높은편이여서 말섬 원석 노가다도 꽤나 초반에 돈벌이로 좋았구요. 소문이 났는지 조금 지나니
말섬에도 사람들이 노가다를 하러 우르르 오네요. 철괴, 원석 둘다 드랍이되니 초반 노가다 장소로 딱인것 같습니다.
몹쎈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레벨 올라가고 장비 올라가니 적응할만 했습니다.
돈도 그럭저럭 잘 모이는 편이였구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혈맹원중에 적응못하고 런하신분들도 좀 있으신것 같은데
아마 타서버에 너무 적응이되어 쎈몹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초반에 진짜 자기렙에 맞는 몹 잡으면서 렙업하고
돈 모으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 너무 빨리 런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이번차가 어느차수보다 '핫' 했다고 느낀 이유중 하나가 뎅거래 게시판이네요.
1.63 오래하신 분이라면 잘 아실텐데, 보통 1.63 대형섭이 금요일쯤 오픈하면 금,토,일 3일 바짝 뎅거래 되다가
월요일쯤되면 거래가 뜸해집니다. 뎅이 점점 쌓여가죠. 그런데 옛날서버는 서버오픈 7일차까지도 뎅 완판되는 일이 ㄷㄷㄷㄷ
그리고 게임 해보신분들 아실텐데 뎅시세 역주행이 3번이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뎅시세가 내려가는게 당연한건데
뎅이 귀하고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다보니 보니 오히려 뎅이 부족해서 역주행하는 현상이 ㄷㄷㄷ
1.63에서 이정도 되는 서버는 본적이 없었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인챈률이였습니다.
사냥이나 렙업같은건 내가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니 서버를 원망하고 영자를 원망하는일은 없는데
인챈률은 영자님을 원망하게 되네요 ㅠㅠ
나름 6셋정도까지는 할만합니다. 조금 안뜬다는 느낌이 들지만 인챈률 낮아서 게임 못할정도 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옛날서버는 7짜리부터 리덕이 붙는데 이번차는 7짜리는 꿈도 못꿨네요.
일단 서버내에 7짜리 매물자체가 거의 없었고, 한번 올라오면 가격또한 후덜덜...
우선 섭오픈하고 2-3일만에 뎅사서 풀템사서 용케릭 나오는 일은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영자님이 말한것 처럼
서버 장기로 생각하고 천천히 맞춰나가라는 말에 진심 공감합니다....정말 안뜹니다...
어차피 인챈률은 공개되어 있지만, 언제나 그렇지만 남들은 다 잘 뜨는데 나만 안뜨는 ㅠㅠ
이번이 마지막 테스트오픈히고 다음차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하는데 어떤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제가 옜날서버는 2차인가...3차수부터 게임했었는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인원도 꾸준하게 늘어갔구요.
테스트 서버를 5차수나 운영해서 그런지 서버내에서 버그나, 뎅복사 등등 그런일은 보이지 않네요. 이번 5차때는 그런 이야기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이대로만 운영하면 1.63버전에서 탑 찍을것 같네요.
담차 오픈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