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천리안서버 후기!

163 천리안 서버후기!

 

금요일 기분 좋은 퇴근 길, 학생의 신분이 되면서부터 군인 그리고 직장인인 지금까지..

늘 주말만을 기다리며 평일을 보냈던 것 같다.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중 작은 하나, 프리사바..

프리서버에 질리지 않는 이유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프리서버의 내용과 특징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 아닐런지,

 

이번엔 163의 천리안 서버를 즐겨보았다.

 

천리안, 천리밖을 내다볼 수 있는 눈

올드하지만 나름 신묘한 뜻이 담겨있다.

 

- 서버명 : 163 천리안

- 서버특징 :

1) 순정, 빡센서버.. 서턴/트리

2) 벡트, 대검 레어템화

3) 버그베어 약 200원 드랍

4) 축변환 극난이도..(1%)

5) 인챈에 따른 추타와 SP 부여, 천리안티셔츠

6) 무인허수아비

 

오랜만에 제대로.. 극하자를 경험한 듯 하다.

천리안서버는 꽤 빡세고 하드한 서버.. 하지만 극하자를 좋아하는 필자에겐 안성맞춤 데이를 먹었을 때의 기쁨이 있는 서버였다.

 

#. 스타팅 포인트 at 기란

 

출발 전, 오대기.. 예상과 달리 오대기 보상은 없었다..

열시미 혈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분주한 군주들이 모습이 보인다.

 

 

#. 학살자, 피의 화살

 

초반엔 여윽시 PVP의 맛, 1%의 축작으로 축작은 포기했으나

천리안티셔츠와 수배, 전강이 더해준 사냥꾼활은 무시할 수 없음.

결국 빠른 사냥은 무기의 효율,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필수로 PVP의 즐거움과 사냥의 효율을 동시에..

오픈한지 얼마안되 PVP 17킬 기록.. 그렇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눈에 보이는 누구든지 예외는 없다..

(초반에만 쎕니다... -0-)

 

 

#. 대검은 나의 것

 

천리안 서버에 특징은 대검과 벡트로 시원하게 스턴 거는 맛이아닐지

대검은 매입가 70만원의 레어템으로 용던에서 3시간 에틴을 빡세게 잡으면 1개 정도 나올 수 있다는..

서버 첫 대검은 운좋게 내가 먹었다ㅎㅎ 다음 차에는 벡트 기사로 스턴을 걸어보고싶다.

 

 

#. 삼파전, 치열한 흑대

 

치열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생각보다 보스가 그리 강력하진 않은 듯한데 삼파전이라 양쪽을 조심해야한다.

사던의 특징 상 지형을 이용해서 혈원간의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보스전의 쟁은 언제나 재밌다.. 수배비 털리는 것 빼고ㅎㅎ

운좋은 타이밍에 흑대는 잡은건 우리혈..! 템들을 거의 우리혈이 먹었다는.. 

 

삼파전의 두가지가 중요하다. 잘싸웠느냐, 보스템을 먹었느냐

 

 

#. 빡겜 유저의 인터뷰

 

우리혈에 가장 접률이 좋은 기사님께 인터뷰를 요청했다. 

서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달라니, 이분도 하드한걸 좋아하시는 듯 하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극하자와 빡셈을 즐길 수도, 어려워할 수 도 있겠다.

 

허나, 당장 짜장면을 먹더라도 다음엔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이 내일의 원동력이 되듯

그 빡셈의 가운데에서 강해지는 나를 발견하는 것 또한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한가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점은 바로 축변환.. 1%는 너무했다..

 

모두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