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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43

이정 - 나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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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내 모습이 어떤지.
네가 하라는 대로 했어.
근데 넌 지금 어디서 나를 바라보는 거야.
네가 먹지 말라던 술과 담배 끊어버린 지금의 변한 내 모습을 보며 좋아할 넌 지금 어디 갔어.
있을 때 잘하란 그 말을 난 이제야 알았어.
너의 그 귀찮은 참견 잔소리마저 난 사랑인 걸 이제 알았어.
나를 봐. 
이젠 내가 잘할게.
네가 없인 단 하루도 나는 못 견디겠어.
내가 너를 위해서 모든 걸 바꿨어.
원래 그렇다는 변명 따윈 하지 않을게.
알아. 그동안 나 때문에 네가 많이 힘들었던 걸.
날 위해 하는 말도 네가 내 엄마냐며 화를 냈고, 
마지막 그날 밤도 눈물을 보이면서 끝까지 
내 걱정을 해주던 너에게 난 용서해달란 말 대신에 이렇게 나를 바꿨어.
있을 때 잘하란 그 말을 난 이제야 알았어.
너의 그 귀찮은 참견 잔소리마저 난 사랑인 걸 이제 알았어.
나를 봐. 
이젠 내가 잘할게. 
네가 없인 단 하루도 나는 못 견디겠어.
내가 너를 위해서 모든 걸 바꿨어. 
원래 그렇다는 변명 따윈 하지 않을게.
안 가. 
나 너 몰래 나이트에 부킹, 
나 너 몰래 즐기다가 하필 처음 파트너가 안면이 있는 너의 친구였지.
당황한 마음에 난 변명을 둘러대다 결국엔 내가 먼저 삐져서 화를 냈고,
그렇게 못 믿으면 헤어지자는 말을 홧김에 해버린 거야.
있을 때 잘하란 그 말을 난 이제야 알았어.
너의 그 귀찮은 참견 잔소리마저 난 사랑인 걸 이제 알았어.
나를 봐. 이젠 내가 잘할게. 
네가 없인 단 하루도 나는 못 견디겠어.
내가 너를 위해서 모든 걸 바꿨어.
원래 그렇다는 변명 따윈 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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